한인회에서는 2017년 10월 21일(토) 오전 9시부터 방콕 자스민 호텔 L층 컨벤셜 홀에서 ‘2017 제 5회 재태국 한인 꿈나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3년부터 진행되어온 ‘재태 청소년 백일장&미술대회’의 연장선으로 특히 태국한국교육원과 협업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 풍성한 행사로 거듭났다.

이날 개회사에서 임부순 재태국한인회장은 “재태국한인회는 2013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발현하고 정서 함양과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히고 “이 행사를 통해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과의 교류와,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새로운 친구와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 중 백일장과 미술대회는 ‘자연환경보호’의 공통 주제 아래 백일장은 ‘나의 초록빛 자연 사랑 이야기”, 미술대회는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지구”의 소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주제에 맞춰 참가 학생 100여명은 약 2시간 동안 공정한 경쟁을 펼쳤다.

또한 대회와 동시에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도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관과 태국한국교육원, 방콕 한국국제학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태국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방콕지회, 한태상공회의소, 여성가족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 참가자 100여명, 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부모 80여명, 대회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