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한인사범연합회와 경기도 태권도 협회, 재태국한인회는 태권도를 통한 문화교류 증진의 목적으로 ‘2018년 제 8회 왕실 태국 공주컵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대회는 태국 왕실의 후원으로 ‘마하 짝끄리 씨린턴’ 공주 명의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는 태국 내 권위 있는 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성황리에 대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올해 2018년 제 8회 왕실 태국 공주컵 국제 태권도 대회 또한 전 세계 30여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태권도 기량을 겨루고 약 8,000여명의 관중이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재태국 한인회가 공동 주관/주최하여 행사의 의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태권도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고취시켰습니다. 또한 대회 개막식에서는 전라북도 도청 지원으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한국 문화와 한식을 체험할 수 있었고 아리랑 멋 태권도 공연단이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의 명예 대회장을 맡은 노광일 주태국대한민국 대사는 "올해는 한국과 태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이 대회를 계기로 양국의 오랜 우호 관계가 더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