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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국 교민스포츠신문 다저스 WS 도전사…32년 만에 우승 갈증 풀까
작성자
김진성
작성일
2020-10-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39
내용
1916년 브루클린 로빈스로 첫 도전…실패
1955년 브루클린 다저스로 양키스 꺾고 첫 우승
28일 오전 1988년 이후 32년 만에 WS 우승 도전

월드시리즈 첫 도전은 1916년이었다. 당시 뉴욕 연고였고 이름은 브루클린 로빈스였다. 감독이던 윌버트 로빈슨의 이름을 땄다. 월드시리즈 상대팀은 보스턴 레드삭스. 로빈스는 투수력을 앞세운 레드삭스에 1승4패로 졌다. 당시 영웅은 로빈스를 상대로 2차전에서 14이닝 6피안타 1실점 완투쇼를 벌인 베이브 루스였다.

두 번째 도전은 1920년. 상대 팀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였다. 하지만 인디언스 투수에게 월드시리즈 사상 첫 홈런을 내주고 야수에게는 트리플 플레이를 당하면서 패했다. 로빈스는 월드시리즈 첫 그랜드슬램 기록도 만들어줬다.

1932년 로빈스는 다저스로 명칭을 바꿨다. 브루클린 다저스. 당시 뉴욕 시내를 지나던 전차를 피해 걸어가던 시민들을 ‘트롤리 다저스’라고 표현한 데 유래한 이름이었다. 이름은 바꿨으나 여전히 월드시리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1941년, 1947년, 1949년, 1952년, 1953년 우승에 도전했으나 같은 연고의 뉴욕 양키스 들러리만 됐다.

1955년 드디어 브루클린 다저스는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15년간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에서 6차례 맞붙어 처음 이겨보는 시리즈였다. 1, 2차전을 졌지만 브루클린에서 열린 3, 4, 5차전을 쓸어담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7차전에서 창단 처음 월드시리즈를 품에 안았다.먹튀검증

1957년 시즌이 끝난 뒤 동부 시대 막을 내리고 서부인 엘에이(LA)로 이동해 1959년, 1963년, 1965년, 1981년, 1988년에도 우승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사치세(팀 연봉 총액이 일정 금액을 넘길 경우 그에 따른 세금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내는 것)까지 해마다 부담하면서 최고의 선수들을 끌어모아도 소용없었다.

올해까지 월드시리즈 21번째 무대. 다저스는 3승(2패)을 먼저 거두면서 통산 7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두 차례(2017년, 2018년)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것을 곱씹어보면 우승이 더욱 간절하다. 올해는 정규리그에는 강하고 포스트시즌에는 약해서 ‘가을커쇼’로 불려온 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차전, 5차전을 잡아준 게 컸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2년 만의 우승이 달린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6차전은 28일 오전 9시(한국시각·MBC스포츠플러스 생중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토니 곤슬린, 벼랑 끝에 몰린 탬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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